두번째 캠핑은 고등학교 세친구 가족과 함께 한 캠핑 정말 무지하게 힘들었던 것 밖에 기억이 별로 없다. 그리고 사진도 별로 없고... 몸과 마음 모두 지쳐버린...와이프도 그렇고.. 내가 캠핑을 시작한 이유는 자연과 더불어 가족과의 여유로움을 즐기기 위한 것인데, 세가족이 같이 움직이니, 하루종일 정신없이 움직이게 되더군. 아무튼 좋은 곳 가서 힘만 든 캠핑이었다. 남들은 떼캠핑 어떻게 다니는 걸까? 대단하고 존경스럽게 느껴진다. 들꽃마을은 정말이지..시설이며, 위치가 너무나 캠핑하기 좋은 곳이었다. 캠핑장이 큰 만큼 캠퍼들이 많아서 북적거리기는 하지만, 계곡도 환상적이었고, 모기도 없어 좋았고, 제반 시설도 깔끔히 잘 관리 되어 있고.. 사장님, 사모님, 아드님 모두 밤 늦게까지 관리하면서도 친절함을 ..
4년 이상 쉬었던 수영을 다시 하면서 느끼는 점 몇가지... . 체력이 엄청 딸린다. . 속도가 붙지 않는다. (아줌마들 보다 느리네...항상 맨 꼴찌에, 남들보다 한두바퀴 덜함..휴..ㅜㅜ) . 마지막으로, 수영복 패션이 달라졌다~?!?!!! 내가 그다지 관심이 없었을 수도 있겠지만, 예전만 하더라도 수영 어느정도 한다고 하면, 삼각에 선수용을 주로 착용했다. 수영을 잘하면 할수록 수영복은 작아졌다는 게 불문율(?)이었는데...ㅋㅋ 지금은 보아하니..헙...다들 5부 수영복을 입더구만.. 그래도 꿋꿋이 4년전 삼각 수영복을 입다가... 바꿔 보고도 싶고, 털이 많은 몸을 좀 커버할 수 있겠다 싶어..^^;;; 함 질르러 이래저래 알아보니..제목과 같은 탄탄이 수영복이 또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
남아공 월드컵이 한창이던 이때..... 나는 또다른 취미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다른 어떤 때보다 강력한 지름신과 함께하고 있었다. 수주에 걸쳐 차곡차곡 구매한 제품들을 싸가지고 처음으로 떠난 캠핑 모든 것이 처음이고 생소하여, 집에서 멀지 않은 캠핑장을 알아보고 서둘러 보았다. 이 날 비 예보가 있었지만, 그것이 내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 . . 인터넷을 통한 수번의 이미지 메이킹 훈련과 텐트에 동봉된 매뉴얼을 통해.. 약 2시간여의 사투(?) 끝에 구축한 내 생애 첫 캠핑 사이트.. 바닥 방수포 사이즈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여 저렇게 삐져 나와 있지만, 타프 하나는 각이 제대로 살아 있다는 느낌..ㅎㅎㅎ 타프 위로 보이는 저 나무들이 다 뽕나무..오디가 정말 많이 열려 있어..내 타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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