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마지막 캠핑 후기를 정리하여 올려봅니다. 4번밖에 안된 것 갖고 참으로 오랫동안 질질 끌게 되네요. 그사이 올해는 벌써 3번이나 갔는데...그건 또 언제 올릴런지...ㅡㅡ;;; . . . 2010년 마지막 캠핑 장소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잡았습니다. 엄니와 누님이 저녁에 합류할 예정이었기에, 가까운 곳으로 하게 되었지요. (아부지는 왕따..쩝) 용인에 이렇게 시골이 있는 지 처음 알았습니다. 수원에 꽤 오래 살았었는데, 용인대 들어가는 길이 국도인 줄도 몰랐고.. 그 너머에 공장들이 많이 있었고...눈에 띄는 건 헬멧 공장...ㅋㅋ . 열심히 네비를 따라간 그 곳은 바로 남사~!!! 네비 없으면 정말 찾기 어려운 곳 중에 하나 일 듯..게다가 주변은 정말 아무것도 없음..논과 밭 이외에..
캠핑을 하다보면 적적함이 싫을 때도 있고, 사람의 목소리가 그리울 때도 있고... 아이폰으로 반복적으로 나오는 음악소리가 질릴 때도 있고.. 그래서 구매하게 된 라디오 하나.. 까페 글도 찾아보고, 사용하고 있는 지인의 얘기도 들어보고..해서 결정한 물건... 21세기 디지털 폭풍 세계에서 살고 있는 현 시점에... SONY는 아직 이런 아날로그적인 물건을 생산하고 있다는 게 놀랍기도 합니다. (이제 블로그 말투 바꿔보렵니다. ㅋㅋ) 오늘 건전지를 넣고 틀어본 결과... 허걱 이거 뭐냐?? FM이 왜이리 깨끗하게 잘 잡히지??? 정말 깜놀~!!!! 게다가.. 전체적으로...옛날 시골집 안방 웃목의 화로대 옆에 어울릴 법한 투박한 모습이..맘에 듭니다. 이제 캠핑장에서의 한 몫을 기대해 봅니다. ^^
작년의 기억을 되살려 정리를 하려고 하니 너무나 힘들다. 게다가 왜이리 게으른걸까..몇개 안되는 글 올리는데 쉽지 않네...ㅡㅡ;; . . . 세번째로 찾은 캠핑장은 그 유명한 합소~!!! 캠핑장에서의 7성급 호텔로 비유되는 그 곳..역시 예약도 쉽지 않고... 간신히 1박을 예약해서 갔지만, 아들램의 감기로 인해..2박을 예약했어도 못했을 형편이었다. 그리고, 이날은 장인어른, 장모님과 함께한 캠핑.. 여름 휴가에 같이 놀러가 드리지 못함을 채우기 위하여..모시고 갔던... 역시 풍성하다..장모님께서 이것저것 싸오시고, 게다가 밥까지 해오셔서.. 점심한끼는 너무나 편히 먹어 좋았음...^^ 빌려서 갖고 다녔던 코펠을 반납하고, 새롭게 구매한 개코표 스뎅 쿠커와 식기들... 약간의 비용을 추가하면, 저렇..
갑작스레 찾아온 지름신이 역시 무섭다. 정말 1년을 조용히 살았는데...다른 후기 및 글을 보면서 위안도 삼았는데.. 늦바람이 무섭다고 했는가...정말 훅 가버리네... 며칠을 고민하면서 결국엔 준비한 리빙쉘...ㅡㅡ;;; 이게 지름신의 마지막이길 바라는 맘이다.. 아..나도 결국엔 스노픽으로 가나보다. 이렇게 될 줄 정말 꿈에도 몰랐다.. 그냥 거실형텐트 알아보니..콜맨이 엄청 올라서..그 가격대면 그냥 리빙쉘이 낫겠다...라는..지극히 합리적인 사고로 인해..ㅡㅡ 이번 주 캠장에서의 첫 개봉 너무나 기대된다. 그 전에 이미지 메이킹 열심히 하여, 설치에 어려움이 없도록 만전을... 그나저나 기존의 돔텐트 팔아야 하는데...타프는 색깔 안맞지만..쩝..언밸런스로 살아야지..당분간...^^ 리빙쉘을 구매..
두번째 캠핑은 고등학교 세친구 가족과 함께 한 캠핑 정말 무지하게 힘들었던 것 밖에 기억이 별로 없다. 그리고 사진도 별로 없고... 몸과 마음 모두 지쳐버린...와이프도 그렇고.. 내가 캠핑을 시작한 이유는 자연과 더불어 가족과의 여유로움을 즐기기 위한 것인데, 세가족이 같이 움직이니, 하루종일 정신없이 움직이게 되더군. 아무튼 좋은 곳 가서 힘만 든 캠핑이었다. 남들은 떼캠핑 어떻게 다니는 걸까? 대단하고 존경스럽게 느껴진다. 들꽃마을은 정말이지..시설이며, 위치가 너무나 캠핑하기 좋은 곳이었다. 캠핑장이 큰 만큼 캠퍼들이 많아서 북적거리기는 하지만, 계곡도 환상적이었고, 모기도 없어 좋았고, 제반 시설도 깔끔히 잘 관리 되어 있고.. 사장님, 사모님, 아드님 모두 밤 늦게까지 관리하면서도 친절함을 ..
4년 이상 쉬었던 수영을 다시 하면서 느끼는 점 몇가지... . 체력이 엄청 딸린다. . 속도가 붙지 않는다. (아줌마들 보다 느리네...항상 맨 꼴찌에, 남들보다 한두바퀴 덜함..휴..ㅜㅜ) . 마지막으로, 수영복 패션이 달라졌다~?!?!!! 내가 그다지 관심이 없었을 수도 있겠지만, 예전만 하더라도 수영 어느정도 한다고 하면, 삼각에 선수용을 주로 착용했다. 수영을 잘하면 할수록 수영복은 작아졌다는 게 불문율(?)이었는데...ㅋㅋ 지금은 보아하니..헙...다들 5부 수영복을 입더구만.. 그래도 꿋꿋이 4년전 삼각 수영복을 입다가... 바꿔 보고도 싶고, 털이 많은 몸을 좀 커버할 수 있겠다 싶어..^^;;; 함 질르러 이래저래 알아보니..제목과 같은 탄탄이 수영복이 또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
남아공 월드컵이 한창이던 이때..... 나는 또다른 취미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다른 어떤 때보다 강력한 지름신과 함께하고 있었다. 수주에 걸쳐 차곡차곡 구매한 제품들을 싸가지고 처음으로 떠난 캠핑 모든 것이 처음이고 생소하여, 집에서 멀지 않은 캠핑장을 알아보고 서둘러 보았다. 이 날 비 예보가 있었지만, 그것이 내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 . . 인터넷을 통한 수번의 이미지 메이킹 훈련과 텐트에 동봉된 매뉴얼을 통해.. 약 2시간여의 사투(?) 끝에 구축한 내 생애 첫 캠핑 사이트.. 바닥 방수포 사이즈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여 저렇게 삐져 나와 있지만, 타프 하나는 각이 제대로 살아 있다는 느낌..ㅎㅎㅎ 타프 위로 보이는 저 나무들이 다 뽕나무..오디가 정말 많이 열려 있어..내 타프에 ..
- Total
- Today
- Yesterday
- 속초전복해물뚝배기
- 만항재
- 청해원
- 에스프레소
- 황둔막국수
- 법흥사
- 원대리
- 살둔산장
- 그라인드리퍼
- 한계령
- 에그타르트
- 허유산
- 전망대
- 수타사
- 케이블카
- 아름다운 커피
- 정암사
- 적멸보궁
- 코베아
- 생둔분교
- 가족여행
- 또다시 우중
- 카페라샤워
- 씨앗호떡
- 화암사
- 신흥사
- 야광팔찌
- 출렁다리
- 자작나무숲
- 살둔캠핑장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