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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살이

한동안 조용히 살았는데....

무념™ 2011. 4. 21. 12:47

갑작스레 찾아온 지름신이 역시 무섭다.

정말 1년을 조용히 살았는데...다른 후기 및 글을 보면서 위안도 삼았는데..

늦바람이 무섭다고 했는가...정말 훅 가버리네...

며칠을 고민하면서 결국엔 준비한 리빙쉘...ㅡㅡ;;;

이게 지름신의 마지막이길 바라는 맘이다..


아..나도 결국엔 스노픽으로 가나보다. 이렇게 될 줄 정말 꿈에도 몰랐다..


그냥 거실형텐트 알아보니..콜맨이 엄청 올라서..그 가격대면 그냥 리빙쉘이 낫겠다...라는..지극히 합리적인 사고로 인해..ㅡㅡ


이번 주 캠장에서의 첫 개봉 너무나 기대된다. 그 전에 이미지 메이킹 열심히 하여, 설치에 어려움이 없도록 만전을...


그나저나 기존의 돔텐트 팔아야 하는데...타프는 색깔 안맞지만..쩝..언밸런스로 살아야지..당분간...^^




리빙쉘을 구매하면서 또다른 고민...잠자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이너룸? 이너텐트? 아님 확장???


나의 결론은 이너텐트로..그것도 저렴한 캠타의 에니쉘~!!!


거실에서 테스트로 쳐봤는데, 역시 원터치라 설치는 금방이더군...해체후 주머니에 넣는게 좀 고생스럽고...


아들램의 텐트 사랑(?)으로 설치 사진은 찍지 못했음..이것도 캠장에서 기대를...^^



마지막으로 불놀이를 너무나 사랑하는 아내를 위하여..준비한..손도끼!!!!

요즘 캠장에서 파는 장작이 습기가 많고, 두껍기도 해서 불놀이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요놈으로 잘근잘근 쪼개어 태워보련다..

정 안되면...주변에서 마른 가지를 공수해와도 되고....그건 아내 몫~ ^^;;;;;;;;;;;;;;

신변보호 용으로는 사용되지 않기를 절대적으로 희망함..ㅡㅡ;;;


아..그나저나 캠핑 후기 밀린거 언제 다 올린다지...게으름의 극치..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