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18일 ~ 21일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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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은 여행하기 참 좋은 달입니다.

어머님 칠순을 맞아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 왔습니다.

매번 2박 3일로 갔었는데, 이번에는 3박 4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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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곳을 다녔지만 몇군데만 추려서 간단히 올려 봅니다. ^^

"넥슨컴퓨터박물관"

과거의 추억에 잠길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아이들은 게임에만 정신팔려 있지만서리...ㅡㅡ;;;;

아는 지식을 동원해 열심히 설명해 주었는데...얼마나 기억할런지....

"용눈이 오름"

날도 흐리고 바람도 거세어서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지만...

제주의 동쪽 모습을 보기에는 충분하였습니다.

길에 지뢰처럼 있는 말똥 조심~!!!!!

"구좌상회"

당근케이크로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간 곳...

마을 구석진 곳에 있어서 해변의 공영주차장에서 차를 대고 가는 것이 편하네요.

케이크가 달지 않고 맛납니다. 부모님도 좋아 하시네요.

"절물자연휴양림"

사려니 숲길을 가고자 했으나 시간이 늦어서 대안으로 가게된 곳...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노루들도 볼 수 있었고요. 

"휴애리자연생활공원"

아이들의 체험학습을 위해 방문한 곳...

흑돼지들의 쇼도 어설프나마 볼 수 있고, 귤도 직접 수확하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천제연 제1폭포", "천제연 제2폭포"

웅장한 멋을 지닌 곳입니다. 

에머랄드 색의 물빛도 황홀하기만 합니다.

"천제연 제3폭포"는 너무 멀어서 포기...ㅡㅡ;;;;;

구름이 별로 없는 맑은 날이었는데...

갑자기 한라산을 향해 구름들이 몰려가고 있더군요.

신기신기~!!!!

"약천사"

규모가 정말 으리으리 합니다.

그게 전부라 생각...ㅡㅡ;;;;

"오설록 티뮤지엄"

녹차밭으로 유명한 곳이죠.

근데, 개인적으로는 "다희연"이 더 좋게 느껴졌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 

"새별오름"

강추합니다. 억새가 바다를 이루는 곳~!!!!

제주의 서쪽을 보기에도 좋고요.

오른쪽으로 올라가야 덜 힘듭니다. 왼쪽은 급경사임...

정말이지 제일 기억에 오래 남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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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질리지 않는 그런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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