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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를 이제서야 올리게 되네요.

가물가물 거리는 기억을 되짚어 가며 작성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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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성수기일 때이지만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콘도를 운좋게 예약할 수 있었네요.

근데 그래도 비쌉니다. ㅜㅜ


이번 여름도 여지없이 속초입니다.

이렇게 갈 곳이 없을 줄이야...ㅡㅡ

그래도 여름에는 동해가 답인 듯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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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를 보니 첫날 빼고는 비예보가 ...쩝

그래서 해수욕은 어쩔 수 없이 첫날로...


저희가 선택한 해수욕장은 바로 설악 해수욕장

둘째녀석은 물 한번 먹더니 바다는 안들어가고 모래놀이만...ㅡㅡ;;;

첫째와 저는 파도 놀이에 신났고...(사진은 생략..)






저희가 묵은 숙소입니다. 설악 쏘라노..

성수기라 그런지 그 넓은 주차장에 공간이 없었습니다.

숙소에서는 워터파크가 보입니다.

애들이 가자는 거 간신히 말렸다는...ㅡㅡ;;;;;






저녁식사를 한 곳은 그 유명하다는 "청초수물회"

일단 건물이 으리으리합니다.

머리털 나고 처음 먹어보는 물회인데....^^






해산물을 안좋아하는 애들을 위해 시킨 "홍게살비빔밥"

게살도 잘 안먹는데 이건 먹더라구요.






제가 시킨 "해전물회"

앞서 말씀드린대로 물회는 처음인데 맛있습니다~!!!!!!

지금 글 쓰면서도 생각이 나네요.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역시 게으른 가족이라 오전은 숙소에서 그냥 보내고..

날이 꾸물꾸물 비가 오려 하는데.....






케이블카를 타러 가자는 둘째의 주장과 거기에 첫째는 동조하여...

설악산 국립공원에 도착하니 비가 어마어마하게 쏟아지고...

이런날 아님 언제 비맞아보냐 하는 생각으로 고고고~!!!






권금성 케이블카 입구에 전시되어 있는 구형 모델에서 한 컷...






날이 이러니 사람이 없어서 좋더군요.

권금성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아니하고...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권금성으로 오르는 길에는...

비로 인해, 없던 폭포가 생겼네요.






권금성에는 역시 아무도 없었습니다.

벼락이라도 칠까봐 밑에서 사진만 찍었네요.






구름이 조금씩 거치면서 살며시 드러나는 모습이 장관이었다는~!!!






권금성 다음으로 향한 곳은 "신흥사"

가는 길에 무섭게 쏟아지던 비가 그쳤습니다.






국립공원에 많이 와봤지만 신흥사는 처음이네요.






비에 흠뻑 젖은 꽃들....






신흥사에서 나오는 길에 만난 애벌레..

크기가 엄청나던데..무슨 애벌레인지는...ㅡㅡ;;;;;






출구로 향하는 길에 드러낸 모습...

비가 그치고 어느정도 개이니 아까 권금성에서의 아쉬움이 남네요.






국립공원을 나와서 향한 곳은 "동해막국수"

양양까지 내려와서 먹었습니다만 그냥 그랬습니다..ㅡㅡ;;;;






남들은 중앙시장 가면 닭강정을 많이 찾는데...

왜 저희는 대게를 먹게 되는 걸까요? ㅋㅋㅋㅋ

킹크랩을 먹고 싶었으나 가격에 넘 놀라서 ㅜㅜ






셋째날입니다.

올때는 양양고속도로를 타고 왔지만, 돌아갈 때는 한계령 함 들려줘야죠. ㅋㅋ

역시 빗속이라 그나마 볼만한 건 먹이를 주는 사람 손에 익숙해진 다람쥐들...

둘째녀석이 넘 좋아라 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들른 곳은 "수타사"

지난 번에 왔을 때보다 좀더 꾸며졌네요.

이렇게 박으로 된 터널도 생기고...






우중에 고즈넉한 분위기...











수타사하면 연꽃이죠...그러나 꽃은 이미 다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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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무덥던 여름은 가고.. 기나긴 추석 연휴가 남았습니다. ㅋㅋㅋ

뭘 해야 좋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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