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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살이

2018년 5월 4일 ~ 5일 영월

무념™ 2018. 5. 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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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단기방학을 맞이하여 1박 2일로 짧게 여행을 계획하였습니다.

작년 단기 방학 때 여수에 다녀온 게 생각나는군요.

이번에는 장인 장모님 모시고 가벼운 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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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라 그런지 고속도로도 그렇고, 영월도 그렇고 한산했습니다.




점심식사를 위해 찾아간 "감자바우 옹심이칼국수"











옹심이 칼국수는 요렇게 나옵니다.

옹심이를 처음 먹은 것 같네요. ㅡㅡ;;;

어르신들이 좋아할 듯 합니다.

식당에도 동네 분들이 많더군요.









배를 든든히 채우고 간 곳은 "청령포"

5년 전인가 왔었는데 하도 사람이 많아서 그냥 패스 했었는데...

그리고, 10여년 전에 왔을 때보다 주변이 깔끔하게 정리 되었네요. 

아무튼, 이 날은 평일이라 정말 널널~!!!!

날은 참 맑고 좋았으나 바람이 너무나 불어줬다는....ㅡㅡ;;;








단종 유배지 "청령포"

실제로 있던 거처는 소실되었다 하고, 그 위치에 저렇게 비석이 있습니다. (저 안에....)

다른 공간들은 재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천연기념물 "관음송"

멀리 가서 찍었습니다. 가까이에서는 전부를 잡을 수가 없어서...










"

"노산대" 에 올라 바라본 모습












청령포 다음으로 간 곳은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10여년 전 왔을 때 보다 개발을 많이 하였습니다.

당시에는 비포장도로에 주차장도 없었는데...

지금은 주차장과 진입로를 별도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천천히 거닐기에는 딱 좋습니다~!!! 

(주차장에서 약 800m 정도 된다고 합니다.)






첫째는 할머니 등에 업혀 자고 있었고, 둘째는 존재도 하지 않았던 그 때...

지금은 저렇네요. 세월 참...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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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타운에서 등심을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고 나서....

"별마로 천문대"로 향했습니다.

예약을 하지 않은 상태였기에 여차하면 그냥 돌아오는 걸로 맘 먹었는데...

다행히도 표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천문대에서 바라본 영월 야경입니다.











천문대는 머리털나고 처음입니다. ㅋㅋㅋㅋ











천문대 프로그램은 2가지로 나뉩니다.

첫째는 저렇게 돔형 체험관에서 봄에 잘 보이는 별자리들 얘기를 재밌게 들려 줍니다.

북두칠성, 북극성, 목동자리(아크투루스), 처녀자리(스피카), 사자자리(데네볼라)









두번째는 체험관에서 설명들은 별들을 천체망원경으로 직접 관찰합니다.

저 망원경으로 본 별은 북두칠성 2번째 별, 아크투루스, 스피카, 목성 이렇게 4개..

그리고 별도의 천체 망원경에서 성단 하나를 봤습니다.

가이드 분이 말씀하시지만 큰 기대는 하지 마시고 보시면 됩니다.

가이드 분이 사용하는 레이저 포인터가 꽤 신기하게 보였다는...ㅋㅋㅋ








다음날이 밝았습니다. 

토요일이고 연휴의 시작이니 여행객들이 몰려들 것을 예상하였습니다.

근데 "금강정" 여기는 꽤 한산했습니다.

영월 읍내에서 가깝고, 가볍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딱다구리도 봤어요~!!!!!








금강정 전망대에서 바라본 "동강"

이 자리가 영월의 낙화암이라고 합니다.











영월 서부시장에서 유명하다는 집을 두군데 들렸습니다

"미탄집" 메밀 전병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저야 전을 안좋아하지만, 와이프는 맛있다고 하네요.

미탄집이 제일 큰 듯 하고, 주변에 동일한 메뉴의 가게들이 많습니다.










"일미닭강정"

속초 만석 닭강정과는 달리 간장을 쓴 듯 합니다.

가게 앞에 평상이 있어 거기서 전병과 같이 먹었네요. ㅋㅋㅋㅋ

역시, 닭강정은 식어야 더 맛난 듯 ^^










마지막으로 간 곳은 "법흥사"

법흥사 가는 길에는 법흥계곡이 있고, 캠핑장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계곡이 많이 말랐는데, 연휴라 그런지 캠핑족들이 많이 왔네요.

"적멸보궁"까지는 좀 올라가셔야 합니다.








적멸보궁 뒤로 보이는 부도와 석분...












법흥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요선암"

화강암 바위들이 물에 깎이어 둥글등글 모양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러한 바위들이 이렇게 모여 있는 게 신기하네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른 "황둔막국수"

5년 전에도 왔었는데, 이번에도 그 앞을 지나가게 되어 들렀습니다. ㅋㅋ

3대 째 운영을 한다고 하네요. 면수는 따로 달라고 해야 주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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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이 집에서 2시간도 안되는.. 

어찌보면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인데...

5년만에 찾게 되었네요.

하루 휴가 내고 연휴를 피해서 다녀오니 참 좋습니다.

^^

별마로천문대 꼭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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