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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이 밝았습니다.
게스트 하우스를 2박 아닌 1박 씩 예약하였기에....
아침식사를 하고 짐싸서 다른 게스트 하우스로 이동하였습니다.
걸어서 약 5분 거리 정도 떨어져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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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묵었던 게스트 하우스와 비슷한 형태의 아파트들입니다.
모두 주상복합 구조를 띄고 있더군요.
오래되고 허름한 건물들도 주변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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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여정도 고민 많이 햇는데요.
원래는 타이파와 콜로안 쪽을 공략하려고 했는데...
게스트 하우스 사장님의 조언으로는 시간의 여유가 많을거라고 해서...
마카오반도에서 어제 보지 못했던 곳을 먼저 가기로 결정....
그래서 시작은 다시 세나두 광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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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은 어제에 비해 확실히 사람이 줄었습니다. 아흐~
어제 놓쳤던 자애당 사진입니다.
아들녀석은 오늘도 바닥의 무늬가 신기한 지 하나 찍었네요....
오늘의 첫 행선지는 몬테요새입니다.
세나두 광장에서 가게 되면 이렇게 오르막 길이.....
힘들다고 징징대는 녀석을 밀면서 올라갑니다. ㅜㅜ
말그대로 요새가 나오네요.
대포도 보이고...오래된 성벽 느낌....
힘들게 올라왔으니 포즈 잡아줘야죠..^^
요새 입구입니다.
다른 입구는 못찾았어요. 이게 입구 겸 출구 같다는....
입구에 들어서면 성모상이 있습니다.
요새라 그런지..경치가 좋습니다.
눈에 확 띄는 것은 역시 그랜드리스보아....
다른쪽 뷰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Ponte16 호텔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성바울 성당도 살짝 보이고요...
성바울 성당 쪽에서도 올라올 수 있던데...그 길이 더 힘들 듯...
요새는 공원 같았습니다. 바람도 불어주니 시원하고...
저런 스타일의 나무들이 많습니다..
왼쪽 건물이 마카오 박물관입니다만..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
요새를 지키는 대포의 모습...
요새에서 성바울성당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동상이 하나 있습니다.
"마테오리치" 신부 동상 입니다.
어제 치친 몸으로 제대로 보지 못했던 성바울 성당을 다시 보았습니다.
뒷모습은 이렇게 생겼고...저 철로 된 통로는 오르지 못하게 막아놨더군요.
성바울성당 바로 옆에 있는 "나차사원" 입니다.
성당과 사원이 공존해 있는 느낌?? ...
근데 사원의 규모는 매우 작네요.
세나두 광장에서 남서쪽으로 좀 내려오면 있는 "펠리시다데 거리" 입니다.
영화 "도둑들"의 배경이 되었던 장소라고 하던데요...
주변은 먹거리들이 많던데..유명해 보이는 곳은 사람들이 넘 많아서....
사진에 보이는 저 길로 그냥 쭈욱~ 지나갔습니다.
저희가 찾아갈 장소는 이렇게 협소한 골목길로 가야 하더군요.
그렇게 도착한 여기는 "성 아우구스틴 광장"
세나두 광장에 비해 훨씬 사람이 적어서 여유를 갖고 쉬기에 좋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아우구스틴 성당" 입니다.
"로버트 호 퉁경의 도서관" 입니다.
안에 들어가보진 않았네요. ㅡㅡ;;;;;
"성 아우구스틴 성당" 모습입니다.
실내의 모습...
고해성사하는 곳 같은데.......흠....
성 아우구스틴 성당에서 택시타고 이동한 곳은....
"아마사원"
성당에서 사원까지 슬슬 걸어가면서 다른 관광지도 보고 싶었습니다만....^^;;;;;
이렇게 생긴 모양의 향들이.....
저게 언제 다 탈런지.....
사원 안은 연기로 자욱~!!!
근데 생각보다 향이 독하지 않더군요...
아마사원 앞도 광장이 넓고 분수대도 있어서...휴식하기 좋았습니다.
근데 사원에서 폭죽을 너무 많이 터뜨리더군요.
소리 장난 아닙니다.
아들램은 득템~!!!.. ^^;;;;;;
저거 아직도 집에 있다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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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사원에서 타이파로 택시로 이동하는데 비가 내렸습니다.
여행 내내 흐리더니 이날은 제법 많은 비가 쏟아지더군요. ㅜㅜ
타이파에 도착해서는 관광을 할 수 없어 얼른 레스토랑 찾아서 들어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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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을 뚫고 찾아간 곳은 이태리 레스토랑 "La Cucina Italiana"
어제 저녁식사 실패로 인해 오늘은 보편적인 것으로..
피자와 파스타를 시켰는데...사진은 달랑 먹다 남은 피자만....
웨이트리스 분이 어찌나 말을 걸던지.. 영어도 짧은데 참 난감했어요. ㅡㅡ;;;;
식사를 마치고 비가 멈추기를 바랬지만 ...쩝...
결국 비를 피해 갈 수 있는 곳은 호텔...
레스토랑에서 대로를 가로질러 가면 "갤럭시 호텔"이 있습니다.
우산을 챙겼어야 했는데..게스트 하우스 사장님 말만 믿었다가 큰 코...ㅜㅜ
호텔에 도착하니 BMW 전시관이 있더군요...저게 "i8"이던가...
로비에 꾸며져 있는 보석 모양의 장식...
참 화려합니다.
갤럭시 호텔에서 베네시안 호텔로 이동합니다.
셔틀버스가 있어서 정말 편하네요.
버스 타기 전에 야경을 찍었는데 급하게 찍어서리 영.....
베네시안 호텔입니다.
들어서자마자 우와~!!!! 탄성이 절로 나오게 되더라는....
근데 여기까지 오기가 고생길...ㅜㅜ
셔틀버스 정거장에서 사람들로 미어 터지는걸 뚫고서.....쩝
비 때문에 피난처가 된 듯 합니다.
근데 저 지붕은 정말 신기해요. 자연광같이...
호텔 안은 사람이 많아도 여유가 느껴집니다.
이 분들 덕분에....
이 곳이 배를 타는 곳입니다.
근데 이 강물이 한 곳만 있는게 아니더군요.
그만큼 크고 복잡하다는...
베네시안 호텔 내에 있는 "로드 스토우 베이커리"
에그타르트로 유명하다고 해서 물어물어 찾아 왔습니다. ㅋㅋㅋ
요게 그 유명하다는 "에그타르트"
막 만들어진 거 샀더니 먹다가 입천장 다 데었다는.....ㅜㅜ
맛있네요..계란의 그 비린 맛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베네시안에서 샌즈코타이센트럴로 이동해서 들른 곳은...
"키즈 카번"
넘 늦게 가서 구경 잠시 하다 나왔습니다. 22시에 close더군요.
내일 다시오기로......
장난감은 참 많은데...막상 땡기는 건 없다는 게 함정...ㅋㅋㅋ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왔습니다.
발코니에서 보는 야경이 멋있어서 한 컷...
택시를 타고 왔는데.. 기사 양반이 거의 반 수면상태로 운전해서 기겁했어요..
중간에 깨우니깐 엄청 놀라더라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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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여정을 마칩니다.
확실히 첫날에 비하면 심적으로 여유가 많았는데...
날이 안도와주니 반나절은 그냥 버린 느낌...ㅜㅜ
마카오 반도 쪽은 성인 한 두명이 다닌다면 충분히 걸어다니면서 구경할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날이 좋아야겠고... 체력적으로도 좀 받혀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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