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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살이

히노비우스 칼도마세트

무념™ 2011. 7. 8. 18:49

그동안 캠핑장을 다니면서, 과도와 강화유리 도마를 가지고 다녔습니다.

근데, 요리를 조금씩 하면서...아...저 조화가 꽤 불편하더군요.

칼이 좀더 컸으면...하는 아쉬움과 유리 도마이기에 칼에 부딪히는 소리도 제법 크고..

왠지 깨질 것 같은 불안감~!!!!

그리하여...지름신이 찾아오고...모 캠핑몰 사이트에서 공구가로 구매하게 된..

"히노비우스 칼도마세트"

초캠장터에서도 공구하고 있던데, 이 제품에 욕구가 땡기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지 살펴볼까요?

술마시고 새벽에 들어가서, 부엌 조명 하나 켜놓고 핸드폰으로 찍으거라....영...ㅡㅡ;;;;

참고로, 기본 스펙은 다음과 같네요.

펼쳤을때 360 * 240 cm
접었을때 360 * 120 cm

IGT에 딱 맞는 크기라는데, IGT가 없으므로..쩝..사고 싶다..미니 IGT




박스를 벗겨내면, 저렇게 검은 파우치에 담겨 있습니다.

파우치가 생각보다 두툼합니다. 도마를 잔기스에 잘 보호할 듯 합니다.

사진이 흔들린건가? ㅡㅡ;;;




파우치를 좀더 가까이 찍어보았습니다.

저렇게 생겼습니다. ㅋㅋㅋ




파우치를 벗겨내면.....짜잔~!!!!

대나무 집성목으로 만들어져 있다고 하던데, 대나무 집성목 자체를 처음 봅니다.

스노우 삐리리 제품들 중에 많은데...그 회사 제품은 달랑 리빙쉘 하나...ㅡㅡ;;;

단단해 보였습니다. 칼질을 해도 자국이 생기지 않을 것 같은 느낌..




열면...저렇게 도루코 칼이 2개 들어 있습죠.

열때 자석으로 고정되어 있기에, 엄지 손톱을 살짝 밀어서 열면 잘 열립니다.

자석의 힘이 적절한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칼도 자석으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 나올 겁니다. ^^




제조 회사명..."히노비우스" 그냥..이건 광고..^^




칼집에 붙어있는 저 동그란 것이 자석입니다. 식도와 과도 모두 자석으로 고정되어 있습죠.

제가 거꾸로 들어 봤는데, 칼이 떨어지지 않고 잘 붙어 있었습니다.

어떤 글을 보니, 고정시키지 않은 칼도마세트는 열다가 칼이 떨어져 위험할 수 있다고도 하더군요.

이 제품은 거기에 비하면 꽤 안전하겠지요.




칼집 방향을 아래 뒤집으면, 바로 도마가 됩니다.

과도는 그냥 붙여둔 상태에서 뒤집어도 괜찮습니다. 바닥에 닿지 않습니다.. 물론 식도는 바닥에 닿아서 안되고요.




경첩으로 이어진 부분을 찍어 봤습니다. 약 1mm 정도의 오차가 있더군요.

좌우와 상하로 저정도의 틀어짐이 있습니다.

이것에 예민하게 굴면 스트레스 받겠지요? 그냥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





두 판의 색이 약간 다릅니다.

한 면의 색이 더 진한 편이지요. 뭐..이것도 넘어갑니다. ㅋㅋㅋ




경첩 부분을 찍어 보았습니다. 참고하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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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섭취로 약간 몽롱한 상태에서 찍은 거 앞서 말씀드렸지요?

아직 필드에서 사용해보지 못해서 사용감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만..

여기저기 많이 신경 쓴 모습이 보입니다.

아흐...빨리 사용해 보고 싶습니다.

다음 주에 날씨가 좋아야 할텐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