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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서의 마지막 날도 느즈막히 일어 납니다.


일어나면 늘 걱정인게 오늘 무얼 먹을까...


회사동료도 비슷한 시기에 해운대를 방문하였는데, 포스퀘어에 남긴 음식점이 있길래 찾아가 보았습니다.


그집은 바로 "금수복국"


와이프가 복국을 안먹어 봤다고 하기에..겸사겸사 와봤는데....


와...사람 대박~!!!!




와이프가 시킨 복국입니다.

가격이 만원부터 시작하던데...만오천원짜리로 시켜주었습니다.

정말..맛에 감탄하더군요. 국물 유난히 좋아하는 와이프에게 딱이었는 듯...




제가 먹은건 복계탕....이건 가격이 좀 쎄네요..이만오천원..

전복도 들어 있었는데..먹은 뒤에 찍어서 없네요..^^;;;;

부산 오시면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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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해운대를 떠나는게 너무나 아쉬웠지만 어쩌겠습니까요...


바로 집으로 가자니 아쉬워서 들를만한 곳이 없을까 해서 고민하던 중에..


와이프가 직지사 가보고 싶다고 하여 가게 되었습니다. 저도 내심 생각하고 있었는데...ㅋㅋㅋ




직지사 입구에서 아들램 한 컷...

눈썹 가려주는 센스~!!!!






진입로에는 이끼와 공생 중인 나무들이 꽤 많았으며...



정말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대웅전과 두개의 삼층석탑 모습입니다.

두 삼층석탑은 다른 절터에서 옮긴 거라고 본 기억이 나는데...

좀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그건 나중에...^^




대웅전의 모습입니다.

대웅전도 그렇고, 불상 뒤에 탱화도 보물이라고 합니다.

내부로 들어가서 탱화를 자세히 찍고 싶기도 했지만, 예의가 아니다 싶어 말았습니다.



관음전의 모습입니다.

깊숙히 들어가 있는 곳에 관세음보살상이 두드러지게 조명되어 있어 한 컷 담아봅니다.



이게 무슨 나무일까요?

정말 화려하게 피어 있었습니다.



비로전 앞에도 저렇게 또 삼층석탑이 있습니다.

이것도 다른 절터에서 가져온 것이라 하던데..검색해보니 '도천사'라고 합니다.

같은 모양의 세개의 석탑...정말 특이하죠???




출입금지인 곳에서의 아들램 한 컷...아마도 스님들이 공부하시는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억이 하나도 안나네요...ㅡㅡ;;; ..극락전이었나...흠...쩝



고사리인가요? 돌담에서 자라나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이쁘기만 한데..

사진으로 담으니...영 허접하고...느낌 살리지도 못하고...ㅡㅡ;;;;;



특이하게 미로처럼 생긴..식수대입니다.







아들램의 특이포즈 삼종세트...^^;;;;;;




앞서 가시는 어르신들이 알려주셔서 찍은 사진입니다.

나무 중턱에 저렇게 꽃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이끼며..꽃이며...나무는 다 받아 주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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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사 앞에는 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직지문화공원"


정말 잘 조성되어 있더군요.


계곡도 있고, 폭포도 있고..분수도 있고...히야..이런 곳이 있다니...한바퀴 돌고 갑니다..^^




웃으면..흠...이빠진 하회탈인 듯....ㅡㅡ;;;;



인공폭포를 감상하는 애어른도 아닌 애노인...ㅡㅡ;;;



인공으로 조성되어 있지만 정자와 폭포가 나름 운치있게 조화로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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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박 3일의 여정을 끝냈습니다.


짧아서 아쉽기도 하고, 운전하느라 힘들기도 했지만...휴가잖아요~!!! ㅋㅋㅋ





그다지 많이 달리지 않았네요...900키로면..뭐..양호했네요

참고로..김천포도 정말 맛나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