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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올리면서 알았습니다.


이번 캠핑이 스무번째였다는 사실을...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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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금 이틀 휴가 받아 2박 3일로 캠핑을 계획하고 있었으나,


집안 사정으로 인해 다음으로 미뤘었죠..


그러나....


어쩔 수 없는 본능인가 봅니다. ^^;;;


1박으로라도 가자 해서 급하게 떠나게 되었습니다.


동해바다가 땡기어 알아보던 중...지인이 가본 곳을 추천하기에...


출발 전날 예약 완료하고 고고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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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본가에 맡기고 서둘러 떠나 봅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고속도로 안막힙니다. 아싸~!!


양양에 도착하여 장을 보고...점심 먹을 곳을 급검색하였습니다.


참고로 


이번 캠핑에서는 모두 핸드폰으로 찍었습니다.


카메라도 가져갔는데...것참..더워서 그런지 귀찮더군요..

















"감나무 식당"

저는 황태국밥을, 와이프는 황태구이를 시켰습니다.

반찬으로 나온 가자미 구이가 맛나다고 하던데..

저희 테이블에 올려진 건 별로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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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알차게(?) 먹고..캠핑장에 왔는데..


캠핑장 부지가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와우~


직원 분이 자전거 타면서 사이트를 안내해 주더군요.


근데 아직 여유가 많아서 적당한 곳으로 잡았습니다.















 



나무그늘을 벗어나기 싫어서 옆으로 구축..^^;;;;


















다른 사이트는 커다란 타프에..간단한 텐트 구성인데..

저는 그냥 쭈욱 리빙쉘입니다. 

어차피 이래나 저래나 덥습니다...ㅋㅋㅋ





















집에서 얼려온 보리차입니다.

사이트 구축 완료하고 먹어주는 그 맛이란...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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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오산 해수욕장"


걸어가기에는 다소 애매한 거리여서...


차를 가지고 갔습니다. ㅡㅡ;;;;


















시원한 동해바다입니다.

저멀리 와이프와 애가 보이는군요. ㅋㅋ

간만에 바닷물 안에서 파도를 타니 잼나네요...^^





















와이프는 조개줍는 재미에..푹...

파도에 떠밀려 오는 조개들이 많습니다.

근데 모두 다시 놓아 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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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하고 돌아와..


개운하게 샤워를 하고 저녁을 먹습니다.




















오늘 저녁 메인은 삼겹살...

간단한게 좋습니다. 




















집에서 챙겨간건 쌀밖에 없다는...






















잘먹고 배부르면 된게죠...^^;;;;;






















텐트 맞은편에 있는 샤워실 겸 화장실 찍어 보았습니다.

바닷물 놀이 다녀와서 따신 물로 샤워해주었던 곳이죠.

어느정도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역시 여름에 불놀이는....덥습니다..ㅡㅡ;;;

게다가 물먹어서 잘 타지도 않고 연기만...씁






















집에 남아있던 맥주 PET병 가져왔습니다.

혼자서 먹기에는 역시 너무 많습니다...결국 다 먹었습니다만...ㅡㅡ;;;;

























아들램은 매점에서 사온 불꽃놀이를 잠시 즐기다가....





















아이패드 삼매경....

텐트의 방충망 사이에 아이패드를 넣고 저러고 있다는...^^;;;;;;























커다란 검은 벌레가 지나다녀 찍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땅강아지인줄 알았는데...아닌 듯 싶고...뭘까나..























결국 장작 반은 남겨놓고....태우던 것 마저..꺼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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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이 밝았습니다. 엄청 덥네요...


여름에 캠핑은 정말 여러모로 힘듭니다..


잠도 더워서 제대로 못자고...ㅜㅜ






















아들램은 수통 가지고 장난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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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장을 나와서 점심 먹으러 갑니다.


괜찮은 뚝배기 집이 있다고 하야~!!!



























속초 동명항 근처에 있는 "속초 전복해물뚝배기"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뭐..가격에 비례한 듯 해요..

한 그릇에 18,000원

아주머니께서 친절하게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십니다.

근데..맛은....흠...그냥 풍족한 건더기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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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마치고 속초 중앙시장에 들렀습니다.


뻔하죠..닭강정 사러...ㅡㅡ;;;;























시장 내에 저렴한 팥빙수 집이 있어서 찰칵~

가격도 천원으로 저렴하고 테이크 아웃도 되고..^^




















가격대비 맛이 괜찮다는~!!!!!






















여전히 인기 높은 만석 닭강정입니다.

근데 이제 안사먹으려고요.

사실 맛있다는 걸 잘 모르겠어요. 닭냄새가 너무 나는 것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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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은 바다에서 놀았으니...둘째날은 계곡을 가야겠지요???


그렇지 않아도 아들램이 계곡 타령을 하더군요..


어차피 한계령을 넘어갈 계획이었기에...오색으로 향합니다.























역시..계곡이 시원합니다~!!!!





















다소 위험한 곳도 있어 주의를 시키면서 놀았습니다.

물이 시원하니 나올 생각을 안하네요..ㅋㅋㅋ

























그 와중에 와이프는 어린 치어들을 잡고...ㅡㅡ;;;

물론 다시 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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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을 떠나 한계령을 넘어가 봅니다.


한계령 참 좋습니다.


진부령은 밋밋하고 아쉽고...


미시령은 웅장하긴 하지만..그게 전부이고..


한계령을 오르면서는..참...뭐랄까 형용하기 어렵습니다.


양희은의 "한계령"이 그 느낌을 잘 표현했겠죠?? ^^;;;;





















휴게소의 모습입니다.

도착했을때는 구름이 많아서 안보였는데...

서서히 거치는 모습이 장관이었습니다.
























셋이서 호떡 먹으면서 본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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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보다는 다른 곳의 사진이 더 많게 느껴지네요.


캠핑장 모습을 많이 담았어야 하는데...이것도 귀차니즘...


근데...장비 새로 사서 처음 세팅하는 분들 많더군요.


아직까지 캠핑 붐이긴 한가 봅니다.


제가 장비에 관심이 멀어지다 보니 시들해진 줄만 알았는데...ㅋㅋㅋ


그래도..여름 캠핑은...넘 더워요..ㅜㅜ


더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