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3월 2일 전주

봄은 점점 다가 오고..연휴인데 집에만 있기 그래서...

 

당일치기로 갈 곳을 물색하여, 갑작스럽게 떠난 여정입니다.

 

와이프가 평소에 전주에 가보고 싶다 하여서..그냥 그렇게 정했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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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쯤 도착할 것을 예상하고, 바로 맛집으로 검색하여 이동하였지요.

 

전주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바로 비빔밥...

 

수많은 맛집 중에 선택한 곳은 바로 "성미당"

 

 

맛집은 역시 기다림은 필수입니다.

점심시간으로 가장 피크일 때에 도착하는 바람에..ㅜㅜ

식자재가 떨어져 간다고 번호표를 나눠줬는데..다행히 받았습니다. ^^

 

 

 

요렇게 생겼습니다. 밥은 안에 들어 있어요.

 

 

 

상차림은 요렇게...

근데 아들램 표정이 안좋음...ㅡㅡ^

 

 

 

보시면 아시겠지만, 밥이 이미 비벼서 나옵니다.

매운걸 싫어하는 아이들이 먹기에는 흠....

주문할 때 미리 얘기하면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ㅡㅡ;;;

 

 

 

성미당에 런닝맨이 왔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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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 향한 곳은 수제 초코파이로 유명한

 

"풍년제과"

 

성미당과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성미당에서 줄서있는 동안

 

와이프가 풍년제과를 다녀왔습죠..ㅋㅋㅋ

 

 

 

이건 두번째로 방문해서 찍은 것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택배 주문하려고 다시 갔었지요..ㅋㅋ

 

 

 

요렇게 생겼습니다.

큰 쿠키 두개가 겹쳐있고, 초코시럽이 발라져 있으며,

안에는 견과류와 딸기잼과 생크림이...

너무나 맛났습니다. 강추합니다~!!!!

가격은 하나에 1,600원으로 좀 쎄네요.

 

 

 

다른 과자도 샀는데...

제가 기왓장을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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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먹었으니 소화를 시켜야겠죠.

 

그리하여 찾아간 곳은 "전동성당"

 

멀지 않은 곳에 있길래 차는 그대로 두고 걸어갔습죠.

 

가서 보니 한옥마을이 같이 있네요. ^^

 

 

전주에서 제일 오래된 성당이라고 합니다.

정말 아릅답네요.

근데 사람들로 바글바글...

미사 중이라던데 들락날락...ㅡㅡ;;;;

 

 

 

 

 

 

 

눈이 즐거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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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들은

성당 맞은편의 "경기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동서양의 조화라고나 할까...^^;;;;;

참고로 경기전은 태조 이성계의 어진(초상화)를 모신 곳이라 합니다.

 

 

 

 

 

 

 

 

 

 

 

 

 

 

경기전 안에 저렇게 꾸며놓은 마굿간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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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을 나와서 한옥마을 거리를 배회하였습니다.

 

전주의 인사동 같은 분위기...

 

시간의 여유가 많다면 천천히 거닐면서

 

구석구석을 보고 싶은 그런 곳입니다.

 

 

 

이게 우마차 이던가요?

전 어렸을때 타본 기억이 있는데...

소가 꼬리 휘두르는 바람에 무서웠던...ㅡㅡ;;;

 

 

 

 

느낌이 좋네요...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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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 뒤로 "오목대"라고 있는데,

 

여기를 오르면 한옥마을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것도 느낌있게 나왔네요. 적당한 노출과 안개의 조화라고나 할까..ㅋㅋㅋㅋ

저만의 생각...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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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의 마지막은 해장국으로 유명한 "삼백집"

 

주차장의 아주머니는 다른 곳을 추천해 주셨는데..

 

원래 가려고 했던 곳으로...

 

허영만의 "식객"에 나왔다고 하기에..^^

 

 

욕쟁이 할머니집이라고 했는데,

누구신지 모르겠고 욕도 안들리고...^^

 

 

 

국물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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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당일치기 여정을 마칩니다.

 

개학을 앞둔 연휴이다 보니

 

가족이 함께한 모습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그러나,

 

돌아오는 길은 엄청 막히고...쩝

 

카니발 한 대 사고 싶다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