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념 & 일탈

... 10월은 여행하기 참 좋은 달입니다.어머님 칠순을 맞아 가족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 왔습니다.매번 2박 3일로 갔었는데, 이번에는 3박 4일로~!!!!!.많은 곳을 다녔지만 몇군데만 추려서 간단히 올려 봅니다. ^^ "넥슨컴퓨터박물관"과거의 추억에 잠길 수 있는 곳입니다.물론, 아이들은 게임에만 정신팔려 있지만서리...ㅡㅡ;;;;아는 지식을 동원해 열심히 설명해 주었는데...얼마나 기억할런지.... "용눈이 오름"날도 흐리고 바람도 거세어서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지만...제주의 동쪽 모습을 보기에는 충분하였습니다.길에 지뢰처럼 있는 말똥 조심~!!!!! "구좌상회"당근케이크로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간 곳...마을 구석진 곳에 있어서 해변의 공영주차장에서 차를 대고 가는 것이 편하네요.케이크가 달지 않고..

. . . 햇수로 3년 만입니다. 비행기 타고 제주도 밖에 갈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긴 하지만.. 이것도 나름 만족해보려고 합니다. ^^;;; 둘째도 데려갈 계획으로 비행기 예약까지 다 하였으나... 아무래도 무리가 되고 버거울 것 같아서.........쏘리~ . . . 역시 첫날은 여러모로 설레입니다. 여행준비하느라 잠은 절대적으로 부족해도... 그 설레임이 강하기 때문에 이겨낼 수 있겠지요.. 성수기라서 내려가는 비행기는 프레스티지 석으로...(물론 마일리지로..^^;;;) 기내에서 콜라 한잔... 여행이니 모든걸 허하노라...ㅎㅎㅎ 3년전에는 겁을 안냈는데..이제는 이착륙 시에 긴장 하더군요..ㅡㅡ;;; 아점은 공항에서 멀지않은 맛집 "청해원" 뚝배기 국물이 예술입니다. 옥돔구이도 정말 맛있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