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이 한창이던 이때..... 나는 또다른 취미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다른 어떤 때보다 강력한 지름신과 함께하고 있었다. 수주에 걸쳐 차곡차곡 구매한 제품들을 싸가지고 처음으로 떠난 캠핑 모든 것이 처음이고 생소하여, 집에서 멀지 않은 캠핑장을 알아보고 서둘러 보았다. 이 날 비 예보가 있었지만, 그것이 내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 . . 인터넷을 통한 수번의 이미지 메이킹 훈련과 텐트에 동봉된 매뉴얼을 통해.. 약 2시간여의 사투(?) 끝에 구축한 내 생애 첫 캠핑 사이트.. 바닥 방수포 사이즈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여 저렇게 삐져 나와 있지만, 타프 하나는 각이 제대로 살아 있다는 느낌..ㅎㅎㅎ 타프 위로 보이는 저 나무들이 다 뽕나무..오디가 정말 많이 열려 있어..내 타프에 ..
캠핑살이
2011. 4. 9.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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