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경기도를 벗어나 봅니다. 간만에 그래도 먼거리(?)를 가보니, 집 떠나는 기분이 제대로 나더군요. ㅎㅎㅎ 그리고, 이번에는 예전 회사 동기 형님 식구들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말이 함께인거지...사이트도 떨어져 있고, 밤에 잠깐 술한잔 한 것 뿐이었네요. 캠핑의 제 1수칙...철저히 가족과 함께여야 한다~!!! ^^;;;;;;;;;;;;;; (그래서 가끔 심심하기도...ㅡㅡ;;;) 충주가 내륙지방이고, 날도 추울 것 같고, 산에서 바람도 계속 불어대서.. 타프를 다르게 쳐봤습니다. 메인 폴대는 사용하지 않고, 사이드폴대로만 구축.. 바람이 오는 쪽은 아예 땅에 박고... 머리를 최대한 굴려가며 구축을 했는데...그다지 효율적이지 않은 헛짓거리였다는 것입니다. ㅡㅡ;;; 고속도로가 꽤 막혀서 도착..
겨울을 나는동안 많은 캠퍼들이 올려놓은 동계 캠핑에 대한 후기에 한창 빠져 살다가.. 드디어 영상의 기온으로 회복되어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여차 싶으면, 바로 정리하고 집으로 오려고요..ㅎㅎ 게다가 다음날이 와이프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 아들램과 단둘이 오붓하게 보내려고 한창 머리를 굴렸었는데.. 결국은 와이프도 동행...정말이지..와이프가 캠핑에 거부감이 없어서 너무나 다행..^^;;; . . 간단모드로 가도 차 트렁크는 꽉 차더군요. 텐트와 바닥공사 용품들과 코펠, 버너와 침낭3개와 전기담요, 전기릴선..바베큐의자 2개, 릴렉스 체어 1개 이게 다인데.. 적은 건 심플한데 왜케 짐은 많은건지.. 먹거리 짐을 줄이고자, 시메온 농원을 가기 전 산채 정식으로 유명한 "산사랑" 에 ..
2010년도 마지막 캠핑 후기를 정리하여 올려봅니다. 4번밖에 안된 것 갖고 참으로 오랫동안 질질 끌게 되네요. 그사이 올해는 벌써 3번이나 갔는데...그건 또 언제 올릴런지...ㅡㅡ;;; . . . 2010년 마지막 캠핑 장소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잡았습니다. 엄니와 누님이 저녁에 합류할 예정이었기에, 가까운 곳으로 하게 되었지요. (아부지는 왕따..쩝) 용인에 이렇게 시골이 있는 지 처음 알았습니다. 수원에 꽤 오래 살았었는데, 용인대 들어가는 길이 국도인 줄도 몰랐고.. 그 너머에 공장들이 많이 있었고...눈에 띄는 건 헬멧 공장...ㅋㅋ . 열심히 네비를 따라간 그 곳은 바로 남사~!!! 네비 없으면 정말 찾기 어려운 곳 중에 하나 일 듯..게다가 주변은 정말 아무것도 없음..논과 밭 이외에..
캠핑을 하다보면 적적함이 싫을 때도 있고, 사람의 목소리가 그리울 때도 있고... 아이폰으로 반복적으로 나오는 음악소리가 질릴 때도 있고.. 그래서 구매하게 된 라디오 하나.. 까페 글도 찾아보고, 사용하고 있는 지인의 얘기도 들어보고..해서 결정한 물건... 21세기 디지털 폭풍 세계에서 살고 있는 현 시점에... SONY는 아직 이런 아날로그적인 물건을 생산하고 있다는 게 놀랍기도 합니다. (이제 블로그 말투 바꿔보렵니다. ㅋㅋ) 오늘 건전지를 넣고 틀어본 결과... 허걱 이거 뭐냐?? FM이 왜이리 깨끗하게 잘 잡히지??? 정말 깜놀~!!!! 게다가.. 전체적으로...옛날 시골집 안방 웃목의 화로대 옆에 어울릴 법한 투박한 모습이..맘에 듭니다. 이제 캠핑장에서의 한 몫을 기대해 봅니다. ^^
작년의 기억을 되살려 정리를 하려고 하니 너무나 힘들다. 게다가 왜이리 게으른걸까..몇개 안되는 글 올리는데 쉽지 않네...ㅡㅡ;; . . . 세번째로 찾은 캠핑장은 그 유명한 합소~!!! 캠핑장에서의 7성급 호텔로 비유되는 그 곳..역시 예약도 쉽지 않고... 간신히 1박을 예약해서 갔지만, 아들램의 감기로 인해..2박을 예약했어도 못했을 형편이었다. 그리고, 이날은 장인어른, 장모님과 함께한 캠핑.. 여름 휴가에 같이 놀러가 드리지 못함을 채우기 위하여..모시고 갔던... 역시 풍성하다..장모님께서 이것저것 싸오시고, 게다가 밥까지 해오셔서.. 점심한끼는 너무나 편히 먹어 좋았음...^^ 빌려서 갖고 다녔던 코펠을 반납하고, 새롭게 구매한 개코표 스뎅 쿠커와 식기들... 약간의 비용을 추가하면, 저렇..
갑작스레 찾아온 지름신이 역시 무섭다. 정말 1년을 조용히 살았는데...다른 후기 및 글을 보면서 위안도 삼았는데.. 늦바람이 무섭다고 했는가...정말 훅 가버리네... 며칠을 고민하면서 결국엔 준비한 리빙쉘...ㅡㅡ;;; 이게 지름신의 마지막이길 바라는 맘이다.. 아..나도 결국엔 스노픽으로 가나보다. 이렇게 될 줄 정말 꿈에도 몰랐다.. 그냥 거실형텐트 알아보니..콜맨이 엄청 올라서..그 가격대면 그냥 리빙쉘이 낫겠다...라는..지극히 합리적인 사고로 인해..ㅡㅡ 이번 주 캠장에서의 첫 개봉 너무나 기대된다. 그 전에 이미지 메이킹 열심히 하여, 설치에 어려움이 없도록 만전을... 그나저나 기존의 돔텐트 팔아야 하는데...타프는 색깔 안맞지만..쩝..언밸런스로 살아야지..당분간...^^ 리빙쉘을 구매..
두번째 캠핑은 고등학교 세친구 가족과 함께 한 캠핑 정말 무지하게 힘들었던 것 밖에 기억이 별로 없다. 그리고 사진도 별로 없고... 몸과 마음 모두 지쳐버린...와이프도 그렇고.. 내가 캠핑을 시작한 이유는 자연과 더불어 가족과의 여유로움을 즐기기 위한 것인데, 세가족이 같이 움직이니, 하루종일 정신없이 움직이게 되더군. 아무튼 좋은 곳 가서 힘만 든 캠핑이었다. 남들은 떼캠핑 어떻게 다니는 걸까? 대단하고 존경스럽게 느껴진다. 들꽃마을은 정말이지..시설이며, 위치가 너무나 캠핑하기 좋은 곳이었다. 캠핑장이 큰 만큼 캠퍼들이 많아서 북적거리기는 하지만, 계곡도 환상적이었고, 모기도 없어 좋았고, 제반 시설도 깔끔히 잘 관리 되어 있고.. 사장님, 사모님, 아드님 모두 밤 늦게까지 관리하면서도 친절함을 ..
남아공 월드컵이 한창이던 이때..... 나는 또다른 취미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다른 어떤 때보다 강력한 지름신과 함께하고 있었다. 수주에 걸쳐 차곡차곡 구매한 제품들을 싸가지고 처음으로 떠난 캠핑 모든 것이 처음이고 생소하여, 집에서 멀지 않은 캠핑장을 알아보고 서둘러 보았다. 이 날 비 예보가 있었지만, 그것이 내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 . . 인터넷을 통한 수번의 이미지 메이킹 훈련과 텐트에 동봉된 매뉴얼을 통해.. 약 2시간여의 사투(?) 끝에 구축한 내 생애 첫 캠핑 사이트.. 바닥 방수포 사이즈를 제대로 맞추지 못하여 저렇게 삐져 나와 있지만, 타프 하나는 각이 제대로 살아 있다는 느낌..ㅎㅎㅎ 타프 위로 보이는 저 나무들이 다 뽕나무..오디가 정말 많이 열려 있어..내 타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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