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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떠난 캠핑입니다.


애가 둘이 되다보니 참으로 게을러졌네요.


그만큼 늙어서 귀찮아 진 것일 수도 있고....


좀 더 힘을 내야겠습니다.


늦게 출발할 것을 예상하고 예약이 가능한 곳을 찾다 보니 쉽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한 곳을 찾았는데...그 곳은 홍성에 있는 "세울터 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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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녀석이 벌레를 워낙 무서워 하다 보니..


출발 전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과연 이녀석이 별탈없이 다녀 올 수 있을까 하는...


작년에 갔을 때는 열감기로 고생만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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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휴게소에서는 마냥 즐겁네요.

개천절을 끼고 연휴이다 보니 엄청 막히더군요..
















비싼 저녁 한끼를 위해 들른 "홍성한우판매장식당"

간만에 밖에서 먹은 한우이다 보니 맛이 좋네요..
















텐트에서 여유를 즐기는 둘째녀석입니다.

형에 비하면 확실히 애교가 장난 아니네요...ㅋㅋㅋ

다행히도 벌레들을 그렇게 무서워하지 않았습니다. ^^;;;;













25번을 다니면서 처음으로 침낭을 가져가지 않았습니다. ㅡㅡ;;;

다행인 건 세울터 캠핑장에서 이불을 대여해 준다는 것~!!!!

정말이지... 그 많은 침낭을 까맣게 잊어 버릴 수가...쩝

가스랜턴으로 텐트 안의 온기를 만들어 봅니다.












둘째녀석이 너무나 좋아라 합니다.

형은 많이 데리고 다녔는데..한편으로 미안해 지네요.

야광팔찌는 캠핑 온 친구들 나눠주려고 한 통 가져갔습니다.(인기 짱~!!)













간만에 카메라(루믹스 LX100)를 가져가서 야경 좀 찍어봤습니다. ^^

















작년에 사둔 바람개비도 설치해 보고...
















리빙쉘은 네식구가 쓰기에..넓지않고 조촐하니 좋습니다.
















빛을 보고 여치 한 마리가 들어왔네요.

평소 벌레만 보면 기겁하고 소리지르던 둘째녀석이..

여기선 사뭇 다릅니다. 이런 큰 놈을 보고도 조용하네요...^^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비예보가 제대로 맞네요..

나갈 수가 없으니 안에서 텐트가지고 장난만...ㅡㅡ;;;















잠시 개인 틈을 타 우비 입고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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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예보가 있어 망설였던 캠핑이었는데...


둘째녀석에겐 좋은 추억이 되었나 봅니다.


다녀와서는 또 캠핑가자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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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우중캠핑이어서 비속에서 철수하고...ㅜㅜ


남당항 가서 새우도 먹고 꽃게도 사고 그랬는데...


가져간 카메라는 무색하게 사진은 하나도 안 찍고..ㅡㅡ;;;;


첫째 사진도 없고...


남는 건 사진인데.....반성하고 좀더 노력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침낭 꼭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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