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0일 ~ 22일 제주도 둘째날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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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이 밝았습니다. 날은 화창하고 맑았으나 다소 쌀쌀합니다.
저희가 예약한 숙소는 샤이빌 럭셔리(?????) 리조트 입니다.
이름에 럭셔리가 들어갑니다만....전혀 그렇지 않다는게 현실...ㅡㅡ;;;
그냥 일반 콘도 느낌이..게다가 티비는 브라운관~!!!! ㅜ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 복도에서 찍었습니다.
저희 객실은 오션뷰가 아니었기에...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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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플랜은 가파도를 가는 것이었습니다. 보리밭이 유명하다고 해서요.
그래서 식사도 거른 채 열심히 운전해서 선착장으로 갔습니다만....
어마어마한 인파 (특히, 단체..ㅡㅡ;;;)에 나오는 배가 너무 늦어, 결국 포기할 수 밖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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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급 검색으로 찾아간 맛집은...
"부두식당"
항구 주변으로 식당이 꽤 많더군요.
갈치조림을 시켰고요.. 양이 어마어마 합니다.
물론 맛도 좋았고요..ㅋㅋ
제주도 올때마다 갔던 갈치조림집은 이제 안녕~
아들을 위해 고등어 구이도 같이...
역시나 잘 먹더군요...맛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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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채우고 나니 갈 곳이 고민되었습니다만..
와이프가 협재 보고 싶다고 하여 바로 향합니다. ^^
여행 오기 전 아들 썬글라스 하나 사주고... 와이프도 가리고(?) 있어 같이 올려봅니다.
역시 협재 해수욕장 뷰는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
설정된 컷 아닙니다. 찍다보니 요렇게 나왔네요. ^^;;;;
이빨빠진 돼지...ㅋㅋㅋ
물이 많이 빠져서 좀 휑합니다...
멀리 보이는 비양도가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같다는...ㅡㅡ;;;;
역시나 아들은 신발 한 쪽이 물에 빠지고....ㅡㅡ;;;;
두번째 장소를 향하다가 애월읍에 유명한 보리빵집이 있다고 해서 들렸습니다.
"숙이네 보리빵"
보시면 아시겠지만, 버스 정거장에 가려져 있습니다.
사진 참 못찍어요.. 저렇게 먹다만 빵으로...ㅡㅡ;;
물론 안에는 단팥이 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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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두번째 장소는
"에코랜드"
제주도는 신기한게 올때마다 새로운 장소가 생겨져 있네요.
이 곳은 광고나 티브이에 자주 나오던 곳이라는데...
에코랜드 입구입니다.
약간 고지대라서 쌀쌀한 날씨가 더 춥게 느껴집니다.
기차가 여러 대이던데요..
저희는 저 기차를 타고 갔습니다.
물론 정차하고 내려서 구경하고 다른 기차 타게 됩니다.
이빨빠진 돼지는 신이 났고...^^
첫번째 기차역은 "에코브리지" 역..호숫길입니다.
독특하게 생긴 나무....
호숫길을 따라 걸으면 "레이크사이드" 역이 나옵니다.
저 뒤에 보이는 건물이고, 저기서 다시 기차를 탑니다.
호수를 배경으로 한 컷...
풍차와 바람개비와 꽃밭이 잘 어울려져 있습니다.
튜울립은 추운 날씨때문인지 만개는 안되었고...
다음은 "피크닉 가든" 역...
어떤 분들은 식사를 싸가지고 와서 드시더군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어서 좋았고....
더욱 좋았던건...바로..
"에코로드" 라고 하여 조성된 길....
시간 상 저희는 짧은 코스로 산책을 하였습니다.
물통메고 다니느라 힘든 듯...
고사리 관찰 중이었던가???
표정이 살아있네??? ㅋㅋㅋ
동백이 이쁘게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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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 장소로~~ 고우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