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th 2025년 6월 6일 ~ 7일 홍천 물가솔솔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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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5년도 상반기의 마무리 캠핑..
시간이 참으로 빠르다. 그리고 더워진다.
더울 때는 그늘진 곳에서의 계곡보다는
실내에서의 시원한 에어컨이 짱
연휴에 강원도 방향으로는 함부로 예약하는게 아닌 듯
거의 6시간만에 도착 휴...
지난 5월 포천으로 간 것이 탁월한 선택이었음을 다시금 깨닫고..
다음에는 이런 실수 안하기를...
계곡을 끼고 건너갈 수 있는데..저 너머에도 사이트가 있다.
독립된 곳이라 단체로 오기에 적당할 듯 싶고..
출렁다리 너머 사이트로 가려면 이 계곡을 건너가야 함..
나름 오프로드 감성을 살짝이 즐길 수도 ㅋㅋㅋ
계곡같아 보이는데 지도상으로 보면 내린천 줄기
날벌레들이 좀 있다..ㅡㅡ;;;
열심히 도끼질하여 장작 갯수를 두배로 ㅋㅋㅋ
주변에 소음을 주게 되어 민폐이긴 하나...
쪼개지 않으면 장작이 잘 안타는게 대부분이라 ㅡㅡ;;;;
어두움이 내리기 시작하면 조명이 하나둘씩..
나름 운치가 있다.
배우 유연석이 다녀갔나보다.
매점에 떡하니 사인이 허허허
왜인지 모르겠지만 반가움이 ㅋㅋㅋ
다음날 철수하고 향한 곳은 동해바다...
너무나 맑은 바다를 보니 기분이 좋구나
연휴에 1박만 한 것이 아쉽긴 했지만
막힐 것을 생각하면 그 두려움이 더 큼...ㅡㅡ;;;;
동해바다를 뒤로 하고 다시 홍천으로 와서 간 곳은 수타사...
한계령을 넘어서 올 생각이었는데 네비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더라 ㅋㅋ
벌써 4번째 방문..천천히 산책하기 참 좋은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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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25년 상반기 캠핑 마무리..
캠핑장 젊은 사장님 부부같으시던데
너무나 열심히 다니시고 이것저것 살펴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는..
마지막으로
코베아 고스트플러스 단점을 쓰자면...
1. 폴대가 너무너무나 약함...메인폴대 4개 중 3개가 휘어짐 휴
2. 텐트 스커트가 바닥에 밀착되는 게 좀 아쉽고 바람불면 엄청 펄럭임 (다다다다다~)
3. 지퍼가 잘 씹힘...이전텐트에 비해 지퍼와 지퍼플랩(지퍼커버)이 작던데 그래서 그런가?
4. 단점은 아니고 가이라인 보관주머니가 있었으면...텐트 설치/철수시에 엄청 거추장 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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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폴대 AS는 언제 한다냐.. 귀찮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