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th 2025년 5월 24일 ~ 25일 가평 캠프스테이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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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끝나기 전에 열심히 다녀야 한다.
과거 좀더 젊었을 때보다 더 자주 다니는 것 같다. ㅋㅋㅋ
체력이 잘 버텨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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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만에 데크 사이트에 예약..팩질을 안해서 편하긴 하다만..
쿠팡에서 급하게 공수한 데크용 나사팩들이 좀 약하다. 일회용 느낌 ㅡㅡ;;;
사이트는 계곡을 바라보고 있어 더할나위 없이 좋다.
계곡이 옆에 있어 더 좋은 건 바로 화이트 노이즈!! 주변 소음 차단에 제격이다.
이렇게나마 캠핑을 와서야 볼 수 있는 제비
흔하게 볼 때는 몰랐는데 지금은 너무나 반갑다는...
캠핑장이 산을 깎아서 여러 층으로 만든 구조이기에..
구경도 할겸 겸사겸사 올라가 봤는데...나름 뷰가 좋다.
높으면 뷰가 좋고, 낮으면 계곡이 가깝고...
아직 물놀이하기엔 찬 듯 한데 어린 아이들은 좋아라 하며 노네
캠핑장 산책 중에 둘째가 발견한 육지 플라나리아...
모양새가 플라나리아 같은데 너무나 커서 검색해보고 알게 되었다.
지렁이 같이 생긴 녀석이 지렁이의 천적이라고 하네..
태어나서 처음 본 생명체라서 신기했음 ^^;;;;
다음날 철수를 하고 간 곳은 가까이 있는 가평양떼목장
먹이체험도 하고 카페도 있어서 전날 미리 네이버 예약 (그래야 좀더 저렴)
먹이 체험하는데 달려드는 양들로 무지 쫄았음 ㅡㅡ;;;;
제자리 서 있으면 안되고 걸으면서 먹이를 줘야 하는게 요령~!!!
한 어미양은 자식을 돌보기 위해 먹이를 마다하고 저렇게 곁에서..
카페 주변으로 어린 양과 알파카들을 방생해두어
어린 아이들 뿐 아니라 성인들도 너무나 좋아하네.
아이들을 데리고 와볼만한 곳으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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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은 집에서 그렇게 멀지 않아 참 좋다.
이동하는데 부담도 없고 캠핑장 주변 여건도 좋고..
여담으로 가수 "조정치" 분도 아드님과 오신 듯...(내 눈썰미가 맞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