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살이

34th 2025년 4월 26일 ~ 27일 몽산포오토캠핑장(1구역)

무념™ 2025. 6. 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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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새해 첫 캠핑

지난해 리빙쉘을 방출하고 새롭게 구매한 텐트와 함께...

설렘을 가지고 기분좋게 출발하였건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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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베아 고스트플러스 카키

역시 봄바람은 무서웠다.

무섭게 불어오는 바람에 처음 세팅하는 텐트는 생각대로 설치는 안되고..

그 와중에 폴대는 휘어버리고...하...ㅜㅜ

1시간 가까운 분투 끝에 완료..쩝..개고생

 

몽산포 해수욕장

바람이 거세다보니 파도가 제법

썰물인 줄 알았는데 시간을 잘못 봄...ㅡㅡ;;;

그나저나 너무 추웠음

 

모래사장

바람이 하도 세다보니 모래들이 흩날리면서 이쁜 모습을...

이거 찍을 때 카메라가 흔들릴 정도의 바람세기였음 ㅡㅡ;;;

 

몽산포 해수욕장

저녁이 되어가면서 물이 빠지기 시작...

꽤 추운 날씨임에도 바다에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고 

우리도 슬슬 해루질을 준비..

 

낙조

해루질을 하는데 너무너무나 추웠음

물은 차지 바람은 엄청나게 불지 기온도 낮고...ㅜ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개캐는 분들은 많고..다들 대단

갯벌이 좀더 말라야 했던걸까.. 

작년과 다르게 맛조개는 보이지도 않음

 

낙조

멋진 낙조 뷰를 제공해주는 자연

잠시나마 추위를 잊게해줬다는...허허허

 

동죽조개

다음날 바람과 사투를 벌이며 철수를 준비하는 동안

아내님은 또다시 해루질...대단 ㅡㅡ;;;;

역시나 맛조개는 없고 동죽조개만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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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은 정말 무서웠다.

가끔 짤로 나오는 돌풍에 의해 날아가는 텐트가 괜한게 아님..

동죽조개는 하루동안 해감을 했지만 먹기는 어려웠음 ㅡㅡ;;;

그리고..텐트...하..색감과 무게와 간편성에 골랐는데...

그렇게 쉽게 폴대가 휘어버리는 걸 보니..참말로

나중에 단점 위주로 글을 남겨 볼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