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살이
2019년 1월 11일 ~ 12일 강릉
무념™
2019. 9. 3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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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자주 글을 올리는 것도 아니지만...
그마저도 정리하지 않았기에.. 과거의 일이 가물가물합니다. ㅡㅡ;;;
그래도 끄적여 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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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를 보기 위해 향한 강릉...
그리고, 숙소로 선택한 세인트 존스 호텔...
언제 이렇게 어마어마한 건물이 생겼는지 그동안 몰랐던 것도 희한할 정도...
그러나 객실의 갯수에 비해 비좁을 수 밖에 없는 로비...
체크인, 체크아웃을 하기까지 대기를 할 수 밖에 없는 게다가 주차장도 협소..
바다와 가깝게 있다는 것..그것이 최대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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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강문해변...
방문객들도 많고 유명한 맛집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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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강...
고등학교 친구들과 처음으로 여행을 다녀왔던 그 장소..
고속버스를 타고 새벽에 강릉에 도착하여 경포대까지 걸어갔던 그 때...
경포대에서 일출을 보고 갈 곳이 없어 정하게 된 그 곳..
소금강 내 노부부가 운영하는 조그마한 민박집에서 1박을 했었는데....
그 곳을 20여년이 지난 뒤에 다시 가게 되었습니다.
오래된 일이라 기억나는 것이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새삼스러운 기분으로 친구들에게 단톡을 남기기도 했네요.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방문객들이 많이 않아서 더 스산하게 느껴졌습니다.